공덕 맛집 얼맥당 마포 맥주 호프 가성비 맛집 추천
오늘은 공덕역 근처에 있는
맥주 호프집을 소개해드릴께요♥
얼맥당이라고 하는데요.
저는 집 주변에서 간단히 맥주마시려면
항상 청년감자칩을 갔었는데요.
코로나 이후로 매장이 없어졌어요 ㅜㅜ
정말 매장이 잘됐었거든요.
너무 속상해요.
청년 감자칩이 없어진 이후로
주변에 2차로 갈 간단한 맥주집이 없었는데요.
반갑게도 얼마전에 얼맥당이라고
가성비 좋은 맥주집이 오픈했더라고요.
얼음이 맥주에 빠진 식당이라는 뜻의 얼맥당은
2차로 가볍게 친구들과 맥주한잔
마시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매장 문앞에 팝콘기계가 있던데
팝콘은 1회 무료서비스로 주더라고요.
얼맥당은 맥주에 맥주칩을
올려주는 것이 특징이고요.
무엇보다도 가격이 정말 저렴해요.
얼맥(급랭맥주) 500cc가
한잔에 3600원 밖에 안해요.
요즘 이렇게 저렴한 술집이 없잖아요.
안주들도 비교적 가격이 모두 저렴하더라고요.
역전할매와 비슷한 컨셉의 호프집 같았어요.
저는 처음이라 간단하게 사이드메뉴의
튀김쥐포 3900원짜리를 주문하려고 했는데요.
사이드 메뉴는 2개 이상 주문해야한다고 하셔서
그냥 메인 안주로 주문했어요.
오징어 튀김과 감자샐러드 6900원
하나를 주문했답니다.
얼맥당은 생맥주에 맥주칩이라는
시원한 아이스얼음을 올려줘요.
맥주칩이 무한리필이라고 하는데
단계가 3단계로 이루어져있더라고요.
얼맥 2잔을 주문했는데요.
맥주칩이 얹어져있더라고요.
아무래도 1단계에 속하는것 같았어요.
단계가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하니
주문할때 제가 알아서 주문했어야하나봐요.
맥주칩이 올려져 있는 것은 매우 신기하였으나,
역전할매처럼 맥주잔 자체도 얼려놓은 상태가 아니라
아주 시원한 것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얼음잔도 함께 얼려둔 후에 맥주칩을 엊혔더라면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맥주맛은 첫맛은 약간
수제 맥주맛이 나서 맛있었어요.
그런데 뒤로 갈수로 그냥
일반 맥주맛이 났던것 같아요.
팝콘을 준다더니 정말
1회 서비스로 팝콘을 가득 주셨어요.
얼맥을 마시고 중간에 보니
얼음이 둥둥 떠다니더군요.
저희가 주문한 오징어 튀김과
감자샐러드가 나왔어요.
소스는 케찹과 타르타르 맛이 나는
샤워소스가 나왔어요.
사실 오기전에 리뷰를 엄청 많이 봤었는데요.
안주 맛이 별로라는 평이 많아서 솔직히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가장 저렴한걸 주문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게 맛이 있고 없고
말할 만한 안주가 아니라서
그런지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오징어가 통통하니 씹히는 맛도 좋았어요
얼맥을 마시다가 배가 불러서 많이 못먹다 보니
조금 먹고 난 후 오래뒀더니 많이 미지근해진거에요.
저기 벽에 맥주칩 무한리필이라고 써있길래
혹시 맥주칩 리필되냐고 하니깐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맥주칩을 추가로 넣어주셨어요.
다시 시원하게 마시면서 남은
오징어 튀김과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동네에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얼맥당이였습니다.
저는 다음에도 재방문 의사 있어요~
얼맥당 공덕점
영업시간 : 16:00-02:30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92 1층 얼맥당
0507-1351-6450